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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뇨쿠입니다~
에어 팟 출시 이후로 무선 이어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시장에 굉장히 많은 제품이 출시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사용하던 JBL TUNE 120 사용기를 들고 왔습니다!
저는 사회 초년생이라 가성비가 좋은 물품을 주로 구입했었는데요.
처음에는 QCY T1이라는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이어폰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려서
좀 더 안정적이고 이왕이면 A/S도 쉽게 받을 수 있는 제품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찾다가
삼성에서 공식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가성비 제품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바로 그제품이 JBL TUNE 120이었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가격이 77,000원 정도 했었지만, 지금은 네이버 기준 최저가 4만 원대까지 찾아볼 수 있네요!
왠지 흑우가 된 거 같은 기분은 뭐죠......ㅜㅜ
하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사용하는 동안 너무 만족스러웠거든요!!
그럼 제가 일 년 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몇 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첫 번째 <
편리한 페어링과 사용방법
: 처음 구매한 후 사용설명서에 있는 데로 블루투스를 연결한 후 오른쪽 이어 버드를 꺼내니 웅장한(!) 자동차 시동음과 함께 자동으로 페어링이 되었습니다! 한번 페어링을 한 후에는 다시 직접 연결할 필요 없이 이어폰이 필요할 때 꺼내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되어 웅장한 시동음과 함께! 음악을 즐기거나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
웬만한 충격에도 버티는 튼튼한 강도
: 사실 저는 물건을 조심히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 이어 버드를 꺼낼 때 자주 떨어뜨리기도 하고 이어폰 케이스도 수차례 떨어뜨리기도 했는데, 매번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을 보고, 정말 나중에는 떨어져도 걱정을 안 할 정도로 튼튼한 강도를 가졌습니다! 사실 이어폰 리뷰에 강도가 적혀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정말 일 년 동안 막 굴리고 떨어뜨리고 했는데도 아직까지도 버텨주고 있습니다. 정말 가성비라는 말에 어울리게 이어폰이 고장 날까 봐 마음 졸이지 않고 편하게 쓸 수 있는 이어폰이었습니다.
>세 번째 <
막귀도 케어해주는 고마운 음질
: 제가 이어폰을 많이 사용해본 것이 아니고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음질에 대한 정확한 리뷰는 해드릴 수 없지만, 막귀 대표(?)로써 말씀드리자면, 노래 및 영화, 동영상 감상할 때 전혀 신경 쓰이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베이스가 강한 느낌이 들고 그 외의 소리들도 전반적으로 조화롭게 들을 수 있습니다. 사실 스피커의 명가 JBL이라는 메이커 하나만으로도 믿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음질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만족스러웠던 TUNE 120이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단점
>첫 번째 <
오른쪽 이어 버드가 없으면 사용 불가한 짝귀
: 사실 이어폰을 사용하다 보면 한쪽만 사용하는 경우가 생기는 데, TUNE 120은 오른쪽 이어 버드를 메인으로 사용하여 왼쪽 이어 버드와 연결되어 있어, 오른쪽 이어 버드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왼쪽 이어 버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한쪽만 연결하여 사용하는 일이 자주 생기는데 그때마다 오른쪽 이어 버드로만 사용해야 하는 점이 꽤나 불편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무조건 오른쪽 버드만 챙기게 되는 습관 아닌 습관이 생기더라고요...
>두 번째 <
최악의 통화품질
: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이유에는 두 손 자유롭게 핸드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데, TUNE 120은 통화에서 만큼은 두 손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마이크가 우측 이어 버드에 단 한개!한 개! 단 한 개! 밖에 없기 때문에 귀에 꽂고 야외에서 제대로 된 통화를 바라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통화를 하는 경우에는 오른쪽 이어 버드를 입에 가까이 가지고 가서 통화를 해야 제대로 된 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통화할 때는 블루투스 연결을 해제하고 핸드폰 스피커로 통화를 했습니다.....ㅎ
이렇게 저와 함께 일 년 동안 생활한 TUNE 120의 장단점을 적어보았습니다.
단점이 명확히 있는 제품이지만 가성비를 따져보고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본다면 선택할 가치가 굉장히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들도 제 글을 읽어보시고 참고하시어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옆방 창고 주인 미뇨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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